배우 박시연 이번엔 음주운전으로 비난받다.

2021. 1. 20. 10:48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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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명 여배우 박시연이 1월 17일(2021년) 대낮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서울시 송파경찰서는 17일 낮 11시30분경 박시연은 음주 상태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과

 

충돌 사고 일으켰다. 사고 현장의 목격자들의 진술로 그 당시 사건을 간략히 풀어보자면

 

배우 박시연은 송파구 잠실동 잠실3거리에서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고 있던 승용차에 자신이

 

몰았던 외제차를 그대로 들이받은것이다. 그녀는 차량에 혼자 탑승하고 있었고 피해 차량에는

 

운전자와 동승자 포함 총 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피해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고 가해자 측인 배우 박씨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97%인 면허 취소 수준으로 높게 측정됐다. 쉽게 말해 만취한 사람이 운전대를 잡은 것이다.

 

그녀는 결국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고 경찰서에서 사고 경위에 대해 "사고 전날인

 

16일 저녁 지인과 술을 마셨고 다음날 숙취가 풀렸다고 판단하여 운전을 하게 되었다"라고 진술했다.  

 

박시연은 경찰서에 조사를 받은 후 귀가조치를 받았고, 얼마후 음주사고 소식이 언론을 향해 퍼졌으며

 

여론들의 비판이 폭주하자 이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해서는 안될 짓을 저질렀습니다. 안일하게

 

생각한 제 자신에 대해 깊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으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깊게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번 사건에 대한 배우 박시연의 진심 어린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과거 2013년 당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의사 처방 밑 허가 없이 불법으로 

 

무려 185차례 투여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어 조사를 받은 바 있었고 당시 박시연의

 

진술에 따르면 본인의 허리 통증 치료 목적을 위한 정당한 치료 목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이를 두고 단순히 치료 목적으로 보기에는 프로포폴을 185차례 맞은 것은

 

마약 투약의 의도성으로 간주해야 하며 이는 약물 중독 상태로 판단해야 하는게 맞다며 반론했다.

 

이에 서울 중앙 지방법원은 그녀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370만 원을 선고했다.

 

과거에 저지른 범법행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또다시 음주운전 건으로 문제를 일으키자

 

사람들은 그녀의 사과에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배우 박시연은 1979년생으로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2000년 미스코리아 서울 미에 당선된 바 있었고

 

이를 토대로 연예계에 데뷔하게 되었다. 데뷔 초에는 인지도가 굉장히 낮아 무명생활을 계속해서

 

이어나갔지만 2005년 아이돌 그룹 출신 신화의 멤버 에릭과 열애설이 터진 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2006년 영화 "구미호 가족"을 시작으로 "사랑" "일편단심 양다리" "마린보이" "간기남" 등 작품에서

 

무난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끌었고 그 외 많은 드라마와 CF 촬영, 뮤직비디오 출연을 하며 인기 연예인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2013년 프로포폴 투약 사건과 2021년 음주운전 사건으로 그녀는 이제 큰 오점을 남긴 샘이다.

 

2가지 사건은 그녀의 이름에 항상 꼬리표가 붙을 것이며, 앞으로 활동할 자리를 찾기가 더욱 어려울 것이다. 

 

사람이 성공하는데 까지는 정말 힘들지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라고, 그녀를 보면 그 말이 딱 들어맞다.

 

이런 사례를 보고 교훈 삼아, 조심 또 조심하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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