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그룹 창업주 신춘호 회장 56년만에 경영 자리에서 은퇴하다.(2021년 3월16일)
대한민국에서 라면을 생산하는 최고 기업인 농심 그룹의 창업주 신춘호 회장이 경영 자리에서 물러난다. 농심은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신회장의 등기이사 재선임 안건을 올리지 않을 것이라며 2월 5일 언론을 통해 일정을 밝혔다. 그의 임기 마지막 날은 3월 16일이며, 56년 만에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게 된다. 신회장의 임기가 끝남과 동시에 그의 장남인 신동원 부회장과 박준 부회장, 이영진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이라는 안건을 상정하였다. 신회장은 90세의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에도 회사에 출근해 기업의 큰 결정에 대해 참관하는 등 여전히 정정한 모습을 보여왔다고 한다. 신회장은 1965년에 자본금 500만 원으로 롯데 공업을 설립하여 라면사업에 처음 시작했다. 신라면, 너구리, 짜파..
202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