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임압박에 승복연설,탄핵 추진에 백악관은 초비상사태이다.

미국 민주당이 1월 8일(2021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하고자

 

제2 탄핵안을 추진함을 알리면서 백악관에 초비상 사태가 걸렸다.

 

6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이후 발생한 시위대 의회 난동 사건

 

때문에 백악관 참모들의 이탈이 속출하여 백악관이 고역을 겪고 있다.

 

지난 7일 바이든 후보와의 대선 대결에서의 패배에 대해 인정하는

 

연설을 하게 된 계기는 참모들의 권유에 등 떠밀려 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NN은 워싱턴 연합뉴스의 보도 소식을 인용해 백악관 의회

 

난입사건 이후 최악의 비상관리 모드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오는 1월 20일 대통령 퇴임을 얼마 안 두고 일어난 일이다.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은 7일 이번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의 의회 난입사태를

 

두고 "드럼프 대통령이 끝없이 민주주의를 공격을 한 결과이다"라고 언급했고

 

덧붙여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은 수정헌법 25조 항을 참고해 이번 사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을 반드시 해임해야 할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게 트럼프 해임건을 요청할 것이며 이에 응하지 않으면

 

의회가 트럼프의 탄핵절차를 준비할 것이라며 강하게 역설했다.

 

고작 임기가 2주 채 남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국회의사당

 

난입사태가 불거져 어이없는 탄핵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워싱턴 연방경찰은 시위대의 의사당 난입에 불을 지핀 장본인이라고

 

의심을 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기소 가능성까지 내비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해임을 강행한다는 것은 엄청난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에

 

이번 해임건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이라는 의견이 있다고 전했다. 

8일 트럼프트 대통령은 자신의 계정에 1월 20일에 있을 바이든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거에 연일 선거 결과에 불복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에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여러 곳에서 제기되었지만

 

그가 공개적으로 불참에 대한 입장을 직접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트럼프는 트위터에 올린 한 영상에서 "새 행정부는 20일 출범한다"

 

순탄하고 질서 있는 정권 이양을 보장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발언 자체가 자신의 대선 패배를 인정한다는 의미에 가깝고

 

뒤늦게나마 승복을 선언하게 된 샘이다.

AP통신은 취임식 불참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 존슨 대통령 이후

 

취임식을 건너뛴 첫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퇴임하는 현직 대통령이 후임자의 취임식에 불참하는 것은 152년 만에 있는 일이다.

 

1869년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의 암살 이후 대통령을 승계한

 

제17대 존슨 대통령은 그다음을 이을 18대 대통령 율리스 그랜드와

 

서로 거북한 관계였고 존슨 대통령은 율리스 그랜드의 취임에 불참했다.

 

전통적인 통과의례로써 미국의 평화적인 정권 이양을 상징으로

 

취임식을 진행하지만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불참으로 오랜 전통이 깨진 샘이다.

 

대한민국도 그렇지만 미국 또한 만만치 않게 서로가 양쪽으로 갈라져 

 

오랜 시간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고 정치인들이 화합을 못하고 싸우기만 한다면

 

매번 피해를 입는 사람은 국민들의 몫이다.

 

서로 편 갈라서 신경전 벌일 정신 있으면 그 시간에 조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어떻게 하면 나은 삶을 가져다줄 수 있을까 그 연구를 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