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7. 17:43ㆍ이슈n뉴스
걸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최근 카페 저격 논란에 대해 언론을 통해 해명했다.
조민아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특정 카페에 대한 비판글을 올렸고 이 게시글에
달린 악플러들의 댓글에 고통을 받았다. 게시물의 내용을 살펴보자면 조민아는
"배달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힘들어진 소상공인 분들 그리고
지역 상권의 부흥을 위해서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배달을 시키거나 외부 음식을 먹고 있다"
"그날도 여김없이 단골 카페를 통해 배달음식을 시켰고 배달과정에서 '임산부가
먹을 음식이니 바닥에 놓지 말고 문고리에 걸어주세요'라며 부탁을 드렸지만 라이더
분께서 바닥에 그냥 놓고 가셨다. 아무리 봉지 안에 음식이 들어있다고 해도 아파트
복도 청소를 매번한느것도 아니라 청결문제 때문에 카페에 문의 전화를 했고, 화가 난
남편은 매장으로 전화해 음식을 교환했고 1시간 반이나 지나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며
불편함을 털어놨고 카페 이름을 블로그에 공개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목격한 누리꾼들은 곧바로 "잘못한 건 라이더 측인데 그렇다고 카페
이름까지 적나라하게 공개하는 건 좀 아니다" "걱정되면 문 앞에 바구니를 놓지 그랬냐?"
"자기가 벼슬인 줄 아는가 보다" 등 온갖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마침 해당 게시글을
본 카페 직원으로 보이는 누리꾼이 사죄의 댓글을 달아 사태는 더욱 심각해진다.
누리꾼들의 악성 댓글과 함께 언론에까지 자신의 블로그 게시글에 대한
내용이 보도되자 참다못한 조민아는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터넷상에 이슈가 된다 싶으면 무슨 일인지 정황도 모르면서 마치 당사자인 것 마냥,
손만 살아서 도마질하는데, 스스로의 그런 모습이 창피하지 않는가?"라며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고, 덧붙여 "블로그에 게시글을 올리기 전에 단골 카페는 예전부터 라이더분께서
음식을 바닥에 던져놓듯이 놔두는 바람에 죄다 흐트러진 경우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조민아) "같은 일을 한두번 겪는 게 아니라 요청사항에 써가면서 이용하다
저와 비슷한 사례를 겪으신 분들도 많았고 주문했던 제품이 전과 너무 다르게
배달된 케이스도 많아 불편함을 토로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저 또한 같은 불편함을
겪은 고객의 한 사람으로서 불편사항을 남긴 것이다. 해당 업체는 문제점을 인지했으니
앞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진심으로 사과했고 서로 잘 마무리한 문제다. 앞뒤 상황도
모르면서 하이에나처럼 물어뜯으려고 하는 당신들 정말 잔인한 사람들이다"라며
분노의 감정을 드러냈다. 조민아의 일침을 읽고 있다 보면 정말 공감 가는 게, 요즘
인터넷에 보면 사건에 대한 정황도 자세히 모르면서 남들이 욕하니깐 우르르 모여서
이에 동참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해당 사건은 군중심리가 얼마나 무섭고,
그리고 집단주의가 얼마나 어리석은 행동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다.
인간은 군중에 압도되지 아니하고 스스로 사고할 줄 알아야 하는 존재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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