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수능 성적표 23일 발부, 학력격차에 대해서 엇갈리는 평가.

2020. 12. 23. 12:24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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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3일 2021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해 실시한 수학능력시험 성적을 12월 23일 오전 9시부터 배부한다.

 

수능을 치른 재학생은 23일 학교에서 당일 성적표를 받아 곧바로 성적을 확인할 수 있다.

 

졸업생, 검정고시 응시자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성적조회가 가능하다. 이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아이핀이나 공인인증서 및 개인 휴대폰으로 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성적 확인서 출력은 25일부터 할 수 있다.

 

재학생의 경우 25일부터 온라인 조회가 가능하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의 여파로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실시되었기에 때문에 바뀐 수업방식에 대한 적응도와 이에 따른

 

학력 수준으로 의한 성적 격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적이 있었다.

 

교사와 강사들은 수업방식을 바꿔도 상위권 학생들은 알아서 잘 따라오는 반면

 

중하위권 학생들이 이 부분에서 상당히 지루해하고 제대로 된 집중이 어려워 보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러나 22일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와는 상관없이 지난해와 비교해 별다른 특이점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실제 영어 영역의 경우에는 1등급 학생의 비율이 지난해 7.43%보다  높은 12.66% 까지 올랐다는 분석이 있다.

 

2등급은 비슷했으며 3등급은 더욱 줄어진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쉽게 말해 상위권과 중위권 간의 학력 격차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외에 다른 과목들 또한 비슷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수능 만점자는 재학생 3명, 졸업생 3명으로 총 6명이다.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달리 몸소 체감해본 이들은 언론 소식을 접하자 비판 어린 목소리를 온라인을 통해 내비쳤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다소 긍정과 부정의 입장으로 반반씩 나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격차에 대한 반대 의견을 본다면 "코로나 때문에 성적 차이가 많이 나는 건 말도 안 되는 핑계다"

 

"수업 방식이 바뀌었든 말든 열심히 하는 애들은 성적 잘 나온다" 등 비판적인 시선이었고

 

"주변 고3들 수능 치르고 나서 멘붕 온 사람들 엄청 많은데 격차가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소리다"

 

"거짓말하지 마라 직접 쳐본 사람들은 대부분 망했다"

 

"격차가 없다는 건 헛소리다 중위권 애들이랑 그 이하 애들 성적 무너진 거 안 보이냐?" 등

 

학력격차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댓글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 서로 의견이 나뉘어 누가 옳은지 시비를 가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올해 수능 환경은 코로나 때문에 역대급으로 최악이었던 건 사실이다.

 

무엇보다도 당사자들이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이다.

 

다른 불필요한 말은 줄이고 그들에게 마음고생 심했으니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건네주길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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