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6. 11:37ㆍ이슈n뉴스
역사 왜곡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온 인기 사극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결국 폐진 된다.
3월 26일(2021년) 조선구마사측은 "SBS는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우리에게 '조선구마사'
방영권 구매 계약을 해지했다. 당사자인 우리들 역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앞으로의 모든
방송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며 방송 폐지 소식을 알렸다. "본 드라마는 현재 80% 이상 촬영을
마무리하여 본 방송의 방영권료 대부분을 SBS에서 미리 지급한 상황이다. 하지만 SBS 측은 경제적
손실과 편성 공백의 어려움을 겪게 됨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덜어내기 위한 조치다"
"또한 지상파 방송사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 방송 취소를 결정한 것이다"며 입장을 밝혔다.
해당 드라마가 폐지된 이유는 조선구마사 1,2회 차에서 방송분에서 영상 속
중국풍 미술과 소품 활용, 태종의 무자비한 학살 장면이 연출되어,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역사 왜곡의 의문점을 재기했고, 언론사는 여론의 분노를 순식간에 기사를
통해 보도해 버린 것이다. 드라마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날이 거세지자 방송사, 드라마
기획자를 대상으로 광고를 지원하는 광고기업들은 지원을 중단해버렸고,
상황이 어려워지자 더 이상 방송을 이어나갈 수 없게 된 것이다.
"조선구마사"는 현재 13회 차까지 촬영은 마친 상태였지만 1~2회차에 역사왜곡
논란에 휩싸여 방송을 폐지하게 된 것이다. 조선구마사 측은 "중국풍 미술과 소품
관련으로 예민한 시기에 오해를 불러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 그리고 일부 의복과
소품이 중국식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전에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점에 대해 명백한
우리의 실수다. 하지만 중국 자본이 투입된 드라마라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순수
국내 자본으로 제작된 드라마임을 말씀드린다" 조선구마사 측은 태종의 무차별 학살에
대해서 "실존 인물을 다루는 작품인 만큼 더욱 신중하고 무거운 책임의식을 가지고
준비했어야 마땅한데, 제작진의 부족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재차 사과했다. 그러나 드라마 관계자들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분노는 사그라들 기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해당 작품을 지원하는 소품 업체에 대한 항의,
청와대 국민청원 등 여론의 분노는 끊이지 않았고 이것이 방송 폐지의 결정타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드라마 제작진들은 더욱 심사숙고하여 작품을 제작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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