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6. 10:44ㆍ이슈n뉴스
SKY TV의 종합 예능 채널 SKY와 KBS가 공동 제작한 예능 프로그램 "수미산장"에
인기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했다. 3월 25일(2021년) 방송된 "수미산장"에서 혀경환은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낱낱이 털어놨다. 그는 개그 동료에게조차 무시를 당했던
"있는데" 와 "궁금하면 500"등이 유행어가 되어 인기스타로 자리 잡게 된 과정을 털어놨고
믿어왔던 동업자가에게 배신을 당해 27억 원을 사기당한 사연도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했다.
허경환 하면 전 국민이 다아는 유행어 "궁금하면 5백 원"은 배우 장동건도 시상식에서
코멘트해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할 정도로 유명하다. 그리고 본인이 운영하는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은 동업자의 배신으로 27억 원의 엄청난 금액을 사기 맞아 힘겨운 시기를
보낸 사실을 털어놔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허경환은 해당 사건을 두고 "나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는 직업인데 힘든 내색을 하기 싫어 매일 사실을 숨기면서 살아왔다"
(허경환) "5년 전 사무실로 갑자기 사람들이 쳐들어 왔는데 알고 보니 빚을 받으러 온
사람들이었다. 이때 상당 기간 공장 대금마저도 한참 밀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어, 하늘이 노랗게 되는 기분을 직접 느꼈다"며 당시의 아픔을 털어놨다.
동업자 양모씨는 회사에서 감사 직책을 맡았고 회사를 경영하는 과정에서
회사 법인 통장과 인감도장, 허경환의 인감도장을 보관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자금
집행을 좌지우지했다. 양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별도의 회사에 돈이 필요할 때마다
허닭의 자금을 몰래 빼낸 것으로 확인 됐다. 이때 확인된 계좌이체 내역만 해도
600건이 넘어섰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양씨는 허경환의 이름으로 주류 공급계약서에 마음대로 서명하고
도장을 찍고, 허경환 명의로 약속어음을 마구잡이로 발행해 사용했다. 이 밖에도
양씨는 자신의 세금을 대신 좀 납부 해달라면서 허경환에게 돈을 빌려갔지만 항상
금방 갚는다는 말만 하면서 시간을 미뤘다고 한다. 참다 참다 폭발한 허경환은 결국
양씨를 상대로 경찰에 고소하는 사태까지 이르렀고, 법원은 죄질이 더러운 양씨를
상대로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0만원형을 선고했다.
"수미 산장" 출연진들은 무엇보다도 재판 후 회사의 빚은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스러워했고 이에 허경환은 "다행히도 빚은 전부 다 갚았다. 요즘은
회사가 아주 잘 돌아가고 있다. 세 사람이 시작한 사업인데 이제는 두 사람이 남아서
열심히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다. 그런데 웃긴 건 지금 남아서 같이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사기꾼 형이 소개해준 형이다"라며 출연진들의 놀라움과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허경환은 덧붙여 "사람이 마음먹고 사기 치면 안 당할 수가 없다. 사기 친 사람과 정말
친하게 지냈는데, 내가 그 사람을 만나서 지금까지 뭘 했는지, 그 사람과 함께한 시간이
무엇이었는지 정말 허탈했다."며 씁쓸한 감정을 털어놨다. 해당 영상은 수미 산장 6회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미 산장 6회는 2021년 3월 25일 밤 10시 40분에
TV 채널 KBS2 와 SKY 에서 방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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