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진 반박 "나는 너무 너무 억울하다...!!!"

2021. 3. 20. 11:42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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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2021년) 걸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이 자신에 대한 학폭 의혹에

 

대해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한 번 강하게 부정했다. 19일 인스타

 

그램에 게시된 게시물의 내용에는 자신이 학폭 의혹에 대한 10가지 반박글을

 

차례로 나열 한 것이다. 수진이 강하게 주장한 내용을 나열하자면,

 

1. 글 올린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었던 이유

 

폭로 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생들에게 폭로자의 동생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폭로자의 동생이라는 사람은 학창 시절 저와

 

잠시나마 가까웠기에 동생과 언니(폭로자)의 얼굴과 이름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댓글 중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한 한 아이디가 눈에 들어왔는데 아이디를

 

유심히 관찰해 보니 내가 기억하고 있던 이름과 일치하여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처음 학폭 폭로 글이 올라왔을 때 피해자가 학폭 피해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혈소판 감소증이란 지병을 얻어 아직도 병원에 입, 퇴원 과정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

 

했습니다. 하지만 소속사 관계자와 폭로자와 대면한 결과 해당 병이 발병한 시기는 저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시기가 아닌, 3학년 때인 것을 밝혀냈고, 본인 스스로도 이는

 

학폭이 원인이 아니라고 시인했습니다. 

 

3. 전화 다툼

 

우선 폭로자와 전화통화 당시 너무 흥분한 나머지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주장하는 주스에 대한 주장은

 

절대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폭로자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없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폭로자의 말에 따르면 체육수업 당시 오모양 학생이 김 모 양 학생의 이름을 남 OO으로

 

부른 것을 목격하고 자지러지게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모양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했고

 

제가 그 사건에 대해 분노하여 폭로자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에 끌고 가서 창피

 

하게끔 면박을 줬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오모양과 저는 그냥 같은 학년 친구였을 뿐 오모양이

 

위의 사건에 대해 저에게 이야기했던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또한 오모양과 김모양은 같은

 

반이 아니라 체육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 도중 체육 선생님까지 있는데 

 

어떻게 다른 반 친구 이름을 부를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연락 가능한 동창생들에게 당시 상황을 확인해 보니 그 어떠한 사람도 그런 현장을

 

목격한 적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5. 폭로자가 증거로 언급한 디엠과 학폭위에 관하여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 오셨던 일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당시 어떤 사건에 대해,  전혀 관련 없던 제가 불려 갔던 일이었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학우들을 모아 저에 대해 조사했고 뒤늦게 저의 결백함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폭로자가

 

당시 학폭위에 대해 제가 인정했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저는 당시 억울하게 누명 쓰여

 

학폭위에 불러간 것이고, 끝내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이 밝혀진 것인데,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이 왜 나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폭로 글이 올라온 후 소속사 측은 저와 폭로자 동생이 대면하길 바라는 심정으로

 

폭로자에게 DM(디렉트 메시지)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동생이 불편해

 

한다는 이유로 이를 거절했고 회사 측은 폭로자의 입장을 고려해 배려 차원에서 

 

대리인과 폭로자의 만남을 주선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대리인을

 

통해 대면이 진행된 것이지 제가 만남을 거부한 것은 절대 아닙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그 친구와는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친구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던 친구는 아니었고, 학교 끝나고 같이

 

논건 기억합니다. 폭로자는 이런 친구를 대상으로 제가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들여 억지로 안무를 외우라고 시켰다고 폭로했는데

 

저는 절대로 그런 적이 없었고 저희 둘 사이는 굉장히 다정한 사이이며 아버지께서도

 

그 친구의 얼굴을 정확히 기억하시며 저희가 함께 춤 연습을 집에서 한 것도 정확히

 

기억하시고 계십니다. 그 친구와 저는 음원을 메일로 주고받으며 연락을 해왔고

 

그 메일에는 아직도 음원을 주고받은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8. 배우 서신애 씨의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 글에 대하여

 

처음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을 때와 마찬가지로 저는 배우 서신애 씨와는 학창 시절

 

단 한 번도 대화해 본 적 없습니다. 저는 해당 아티스트께서 당시 몇 반 학생이었는지도

 

모르고 복도에서 마주쳐도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배우

 

서신애 씨에게 어떠한 괴롭힘, 폭언을 한 적도 없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 서신애 씨 께서

 

명확하게 입장을 밝혀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9. 패딩에 관하여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맞고 패딩 위에 마카로 낙서를 당했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당시 사건에 대해 피해자를 위로해준 친구가 있었다는데, 언급된 친구의 연락처를 찾아 해당

 

사실에 대해 확인 해 본 결과 자신은 전혀 그런 경험이 없었으며, 굉장히 어처구니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폭로자가 패딩 피해 당시 자신은 3학년 2반 소속이고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학년 1반에 문제아들이 전부 모여있어 학주 선생님이 담임을 맡은 반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고, 저는 3학년 1반이 아니라 3학년 2반이었습니다. 폭로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주장할 때 자신이 3학년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10. 이외에 제가 학우들을 상대로 서로의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메시지를 학우들에게 퍼트렸다는 점도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존재하지도 않았던

 

일이기에 이제는 어떻게 더 이상 길게 설명할 수도 없네요, 저는 학창 시절 학폭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라며 장문의 글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주장한 것이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 된 상태다.

 

본인의 억울함을 호소한 수진은 현재 모든 활동을 접고 자숙과 함께 법정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다. 여자아이들로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른 수진, 과연 이번 사건을 잘 해쳐나갈

 

것인가 아니면 끝없이 나락으로 떨어질 것인가는 계속해서 지켜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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