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래퍼)공식입장 "블랙넛은 정말 더러운 인간!!!"

2021. 3. 20. 10:29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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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키디비(김보미)가 블랙넛(김대웅)을 상대로 제기했던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는 소식을

 

3월19일(2021년) 언론을 통해 알렸다. 래퍼 블랙넛은 2017년 자신의 음악 앨범 "우리 효과"에

 

담겨있는 수록곡 "투 리얼" "인디고"라는 곡에 키디비가 성적 모욕감을 느낄만한 단어

 

를 가사속에 심어 넣은 게 법정싸움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블랙넛은 법원에 피소되기 전

 

2016~17년에 모 랩 배틀 무대 위에서 키디비를 모욕한 공연을 펼쳐 해당 내용 또한

 

혐의로 추가되어 재판에 넘겨지게 된 것이다.

 

 

 

2019년 재판부는 1심 재판에서  블랙 넛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 시간 등을 판결 내렸다. 2심 재판에서 블랙넛은 1심 재판을 강하게 부정하여 항소장을

 

제출했으나, 2심 재판 역시 1심과 같은 선고를 받은 것이다. 2019년 12월 진행된 3심

 

재판에서는 대법원이 원심 재판을 확정했다. 그리고 가장 최근 진행된 민사 소송에서도

 

블랙넛은 패소했다. 서울 서부지방 법원은 이때 블랙 넛에게 손해 배상금 2500만원과

 

지연이자를 키디에게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린 것이다. 

 

 

 

키비디는 가사 속 모욕감과 무대 위에서의 수치심뿐만 아니라 개인 SNS 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블랙넛에게 성적 모욕감을 느꼈다. 블랙넛은 인스타그램 메시지(DM)를 키비디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낄만한 내용을 전송했고, 피해자 키비디는 오랜 시간 블랙넛의 행위에 대해

 

꾹 참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 방치해 둔다면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널 것만 같은 예감에

 

키비디는 결국 법정대응을 하게 된 것이다. 현재 키비디는 새로운 앨범 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부디 해당 사건에 대해 훌훌 털어버리고 밝은 모습으로 멋진 음악을 선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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