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아나운서)하차 "음주운전 인정한다..., 반성하며 살겠다..."

 

SBS 소속 아나운서 김윤상이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3월 4일(2021년) 오전 3시경 서울 용산구의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만취상태에서 자동차를 몰다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해당 사고로 소화전과 건물 벽 일부가 파손됐다. 신고 접수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김윤상에게 음주측정을 했고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의 수치가 나왔다. 이는 운전면허 최소 수준에 달하는 상태다.

 

SBS는 해당 사건을 접하고 곧바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SBS는 "본사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

 

김윤상 아나운서의 모든 방송을 하차시킬 것이며,

 

차후 그에게 적적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며 밝혔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 후 곧바로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 잘못이다.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 어머니께서 우시는걸

 

보고 가슴이 찢어진다. 나는 못난 사람이다. 그 어떤 비판도 달게 받겠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아가겠으며, 너무너무 죄송하다"며 진심 어린 반성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자신의 팬카페

 

사이트에 "미안해 얘들아, 많이 실망했지, 나도 스스로한테 많이 실망했다. 반성하면서,

 

조심하면서 지내겠다. 다들 늘 응원해줘서 고맙고, 너무너무 미안하다"며 자신의 팬들에게 사죄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1988년 출생, 대전광역시 출신이다. 그의 유년시절에 대한 정보는

 

미약하나 대학교를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웨인 주립 대학교에서 교환학생

 

으로 공부했다고 알려져 있다. 2014년부터 KNN리포터, 매일경제 TV 캐스터를 거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가며 방송 진행자 내공을 키워나간다. 2015년 꿈에 그리던 SBS 2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모닝와이드 굿모닝 연예"를 진행했고, "SBS 주말 뉴스"

 

"SBS 오 뉴스" "SBS 주말 스포츠 뉴스" "SBS 평일 스포츠 뉴스"등 많은 방송을 진행했다.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정글의 법칙" "백종원의 3대 천왕" "로맨스 패키지"에 출연했고

 

드라마, 시사교양 프로그램,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린다. 185cm의 훤칠한

 

키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음주사건 하나로

 

그의 이미지에 금이 가버렸고 앞으로 방송 출연은 힘들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