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일침 "막무가내 갑질행위? 추하고 꼴사납다!!!"

2021. 3. 5. 08:28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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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2021년) 서울로 향하는 KTX를 이용하던 한 20대 여성 승객이 마스크를 벗고

 

햄버거를 먹던 중 승무원이 이를 제지했고 주변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들도 통로에 나가서

 

음식을 먹으라고 항의했지만 여성은 "내가 여기서 먹든 말든 무슨 상관이냐"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고 그러냐?"며 막말을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이 심각해짐을 인지한

 

한국철도는 논란을 일으킨 승객을 상대로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법과 철도안전법 위반 등 혐의로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고발했다. 

 

 

 

 

 

방송인 허지웅은 이 소식을 접하자  KTX-햄버거 승객 사건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3월 4일(2021년) 허지웅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에 "요즘 신문을 읽다 보면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라는 말이다. 오래전부터 갑질 행태를

 

실제로 자주 목격했지만 그때는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아냐?"는 말을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낯부끄러워서 많이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나이 든 사람이 내가 누군지 아냐, 그리고 그 자식들이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아냐는 질문을 하는 동안 우리 공동체의 맨얼굴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측은하다. 스스로 증명한 것 없이 부모 돈으로 살아가며 그걸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은 흡사 삼루에서 태어난 주제에 삼루타를 친 것 마냥 구는 자를 보는 것처럼 추하고

 

꼴사납다. 타고난 운을 고맙게 생각하고 겸허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가다듬지 않으면 그런 

 

사람의 인생에 빛나는 성과란 고작해야 삼루에서 태어난 것 뿐이다. 지금 이 시간 돈이 아니라

 

내가 가진 가장 빛나고 훌륭한 것을 자식에게 물려주고자 분투하고 있는 모든 부모님을 응원한다"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뼈를 때리는 그의 일침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했다.

 

 

 

허지웅은 1979년생, 광주광역시 출신이다. 대한민국 평론가, 칼럼니스트, 작가 밑 방송인이다.

 

까칠하고 시크한 마스크를 소유했으며,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날카롭고 직설적인 발언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가진 특유의 시니컬한 분위기로 굉장히 많은 여성팬들에게

 

환심을 샀다. 특히 JTBC 예능 프로그램 <마녀사냥>에서 그의 인기는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했다.

 

2016년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서 최고 전성기를 누린다. 

 

높은 인지도로 굉장히 많은 방송, CF 촬영 등을 하며 스타 덤에 오른 방송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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