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배우) 인터뷰 "영화 미나리는 내 인생의 전환점"

2021. 3. 1. 11:28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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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가 영화 "미나리"를 언급하며 "나의 인생을 바꾸게 해 준 소중한 영화다"며 표현했다.

 

3월 3일(2021년) 개봉을 앞둔 영화 미나리에 대해 기자와 가진 화상 인터뷰에서 "나에게

 

행운이다. 미나리를 처음 접했을 때 정말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했고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악역이 없다는 점이다. 누군가의 유년 시절과 본인 또는 부모님의 이야기로 누구든지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국내 관객들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이야기다"며 영화 흥행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영화 속 어떠한 악역을 맡은 배우가 없다는 점이 관객에게 사랑받을 포인트다. 신파적인

 

부분도 담아냈고 우리들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는 자연스러운 표현 방식이 매력적이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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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속 배우 한예리

 

영화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떠난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았다. 배우 한예리는

 

극 중 70년대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 남편 제이콥(스티븐 연)과 두 아이들과 함께 사는 "모니카"역으로

 

섬세하고 풋풋하며, 담백하게 연기했다. 미나리는 3월 1일(2021년) 열린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에서 외국어영화상 후보 및 미국 배우조합상 후보에 올라 전 세계 68관왕 153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해

 

오스카(아카데미) 유력 후보작으로 선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영화다.

 

극 중 한예리의 엄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은 미국에서 여우조연상 26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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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터랑 배우 윤여정과 함께 호흡을 맞춘 한예리는 "윤여정 대선배님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진심으로 영광이고 미국이라는 외지에서 작업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두려웠고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윤여정 선생님 특유의 유머스러움과 재치와 관심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 윤여정

 

선배님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또한 "배우 인생에 있어 이 영화는 나에게 무서운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내 인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 할 기회를 얻어 감격 그 자체다.

 

지금 이 순간을 평생 간직하고 싶다"며 자신의 감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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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의 본명은 김예리이다. 1984년생으로 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이다. 어린 시절

 

배우를 꿈꿔온 그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인이 되어 한국 예술 종합학교에 입학하여

 

재학기간 동안 영상원 무용 지도를 코치했고 연기수업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간다. 2008년

 

영화 "기린과 아프리카"라는 단편영화에 출연하여 연기상을 수상했고 이후 독립영화계에

 

몸담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나간다. 2011년에는 현 소속사 사람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함과

 

동시에 "코리아"라는 영화로 상업영화계에 진출하게 된다. 이 후 "환상 속의 그대" "해무"

 

"군도: 민란의 시대" "춘몽" "인랑" "챔피언" "미나리"등 수없이 많은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한다.

 

드라마는 "로드 넘버원" "상상 고양이" "육룡이 나르샤"등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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