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축구선수) "축구인생 걸고 나는 결백하다." 피해자들에게 피해 입은 또다른 피해자들 등장! 진흙탕 싸움되다.

2021. 2. 27. 14:37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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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서울 FC 현역 축구선수 기성용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과거 성폭력 논란에 대해 굉장히 분노하여 본인이 직접 인스타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2월 25일(2021년) 기성용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에는 "긴 말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이하 생략...) "며 입장을 밝혔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기성용 측은 떳떳한 입장을 밝혔고 2월 27일 오후 2시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전북 현대와의 시즌 개막전 경기를 출전했다.

 

 

 

 

논란의 시작은 2월 24일 자신이 중학교 시절 기성용에게 성폭력을 당한 후배라며

 

폭로 글을 게시했고 해당 글에는 피해자 A와 B가 2000년 전라남도 모 초등학교에서

 

축구부 선배 두 사람이 자신들을 대상으로 구강성교와 폭행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말에 따르면 두 선배 중 한 사람이 현재 FC서울에서 활약 중인 현역 축구선수

 

기성용 임을 지목했고 박지훈 변호사를 통해 법적 싸움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웃긴 점은 피해자 A와 B에게 학폭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나타나 또 한 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A와 B에게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피해자는 인기

 

사이트에 "기성용 선수 고발한 에이전트 폭로"의 제목과 함께 A와 B가 자신은 물론

 

친구들을 폭행했다는 사실을 게시하여 충격적인 반전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기성용 선수에게 피해를 당했던 피해자를 변호하는 박지훈 변호사는 이를 두고

 

"2004년 당시 A와 B는 자신들이 저지른 학폭 사건에 대해 모두 인정한 상태고 

 

피해자들에게 모두 사죄한 상태다. 당시 A와 B는 연루된 사건으로 엄중한 징계와

 

처벌을 받았다. 그러나 이 사건의 쟁점은 어디까지나 2000년에 벌어진 기성용

 

선수를 중심으로 한 사건이기에 사건의 본질을 흐리지 말길 바란다"며 호소했다.

 

21년이 훌쩍 지난 사건을 다루기 때문에 혹여나 A와 B의 폭로가 사실이라 해도

 

공소시효가 만료되었기에 형사처벌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번 폭로 사건으로

 

인기 스타로 명성을 떨치던 기성용의 이름에 금이 간 것은 확실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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