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7. 15:54ㆍ이슈n뉴스
2월 26일(2021년) 인기 그룹 빅뱅의 전 멤버였던 가수 승리가 조폭 사건 의혹에 연루되어
11차 공판을 받았다. 26일 오전 경기 용인시에 있는 지상작전사령부 보통 군사법원에서
가수 승리에 대한 성매매 알선, 횡령, 특경법 위반 등 여러 가지 혐의로 11차 공판을 진행했다.
공판에서는 특수폭행교사 혐의 증거조사는 물론 가수 정준영의 증인 신문이 진행되었다.
승리에게 추가된 특수폭행교사 혐의는 2015년 12월 서울 신사동의 모 포차 술집에서
벌어진 사건 때문이다.
2015년 신년회를 기념하는 차원으로 승리의 절친 가수 정준영과 그밖에 일행들과 송년회
자리를 가지기로 예정되어있었고, 그전에 신사동에 있는 포차 술집에서 승리는 여배우 A와
룸(방)에서 단 둘이서 술자리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승리와 여배우 A가 있던 룸에
모 대형 기획사 직원 B가 갑작스럽게 들어오면서 사건이 시작된 것이다. 승리 측 입장에
따르면 "일면식도 없는 B가 만취 상태로 룸에 들어와 승리에게 한 대형 기획사 소속이며
승리의 대선배라며 룸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식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여배우를 흘끔 거리며
쳐다봤다. 하지만 승리는 불쾌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B를 웃으며 달랬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CCTV 영상에서도 승리가 B와 대화를 나누며 선뜻 악수를 건네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승리가 여배우 A를 돌려보내고 뒤이어 가수 정준영과 일행들이 술집에 도착하고 난 뒤에도
B는 승리의 룸에 수차례 들어오며 난동을 피워 갈등의 골골 점점 깊어졌다. 정준영의 말에
따르면 "B가 굉장히 무례하게 행동했고 B 때문에 승리가 굉장히 분노했다." 승리는 곧바로
경호원 C와 D를 소환했고 정준영은 D를 두고 깡패 아저씨라고 칭했다. C와 D가 술집에 도착함과
동시에 조직폭력단체 조직원들이 B와 그의 일행에게 위력을 행사했다고 진술했다.
덧붙여 정준영은 "당시 술집을 나서면서 깡패들이 고함을 치고 있었다. 상대가 정확히
누군지는 잘 모르겠으나 B가 먼저 시비를 걸었기 때문에 이들에게 언성을 높였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절대로 때려서는 안 된다는 누군가의
목소리를 들었고 그게 승리였는지 아니면 유리 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이었는지는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며 진술했다.
승리 소속사 측은 "승리가 B의 행동 때문에 굉장히 불쾌했던 건 사실이지만 결코
조폭을 동원해 특수폭행을 감행한 적이 없다. 승리는 그날 있었던 일 때문에
소속사 사장에게 혼날까 봐 두려워했었다. 또한 이 사건 때문에 구설수가 생길 것을
굉장히 염려했었다"고 밝혔고 "그렇기 때문에 조폭을 동원해 갈등을 일으킬 이유는
전혀 없다"며 입장을 고수했다. 승리는 2019년 2월 강남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17차례 경찰 조사 끝에 2020년 불구속 기소했다. 그가 받고 있는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 처벌 관련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관련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이 있다. 그는 해당 혐의 중 오직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만 인정했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모두 부정했다. 2월 26일(2021년) 승리의 조폭 연루 사건으로
증인으로 출석한 가수 정준영은 작년(2020년) 9월 대법원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관련 특례법 위반 성범죄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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