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9. 10:35ㆍ이슈n뉴스
(홍석천 자영업자 향한 응원 메시지)
인기스타 홍석천(50)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힘들어진 자영업자를 응원해 화제다.
2021년 7월 18일 홍석천은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을 통해 "20년 가까이
식당을 하느라 매일 긴장된 삶을 살았습니다. 몇 개월 쉬다 보니 머릿속에 떠오르는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실제로 만들고 싶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코로나 여파, 막막한 앞날)
(홍석천) "그러나 한편 하지 말라고 바지춤을 잡는 여러 가지 이유들, 제일 먼저 코로나.
이놈은 저도 어쩔 수 없이 강한 놈입니다. 이겨낼 수 있는 몇 가지 장치들이 있긴 한데
통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앞날이 많이 겁납니다.두 번째 스트레스는 요즘 들어 더 많이
들려오는 자영업자분들의 고충, 말 안 하렵니다......, 해본 사람만 아는 사실들, 가끔 더러워서
못 해 먹겠다 싶은 일들, 바로 그런 스트레스를 의미하는 겁니다"
( "사업에 있어 인간관계가 정말 힘들어" )
(홍석천)"세 번째, 실패에 대한 두려움, 젊지 않은 나이에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데미지가정말 큽니다.
뿐만 아니라 돈, 자존심, 건강까지 모두 잃습니다. 넷째,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 그건 관계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손님과의 관계, 직원들과의 관계, 플랫폼 서비스 기업과의 관계, 지역 공무원들과의 관계,
여러 가지 관계들이 정말 많이 얽혀있습니다. 관계를 잘 풀고 싶어도 사람들은 하나하나 모두 다른 존재라
제 진심을 모두 전달하는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모두가 자기 이득을 먼저 앞세우기 때문이죠"
(힘든 시기, 그러나 희망 잃지 마세요)
(홍석천) "다섯째, 요즘 장사하기 정말 힘든 분위기입니다. 자영업과 식업하는 분들이 존중받아야
하는데 여러 가지 아쉬움이 많은 현실입니다. 한 가게를 한 업체가 책임지고 지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가게가 크든 작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의지가 꺾인다는 것은 모두 포기하는 것입니다.
포기는 그걸로 끝입니다. 지금 어려워도 희망만 있으면 버틸 수 있습니다. 홀로 하루 12~20시간
몸이 부서져라 일해야 한다 해도 희망만 있으면 버틸 수 있는 게 자영업 외식업입니다.
(자영업자 위로의 글 마치며...)
(홍석천) "누군가 절벽 끝에 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이 글을 본다면, 오늘 새벽 제가 본 아름다운
하늘을 꼭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우리 인생은 늘 위기와 기회의 그래프를 오가며 줄타기를 합니다.
과연 자신은 어느 선에 서있는지 정확히 알고 희망의 빛을 잡고 어디로 달려야 할지 그 출구를 찾길
바랍니다. 이건 제 자신에게도 하는 이야기 합니다. 글을 쓰다 보니 벌써 아침입니다. 모든 게 또렷
이 보입니다. 오늘내일, 그리고 미래가 그렇게 또렷이 잘 보이길 기도하는 아침입니다"며 자영업들을
위로했다. 홍석천은 2020년경 코로나19 여파로 18년간 운영했던 용산구 이태원 소재 식당을 폐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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