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5. 08:45ㆍ이슈n뉴스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가 이번에 또다시 포털 사이트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9월 황하나는 자신의 연인이었던 오모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씨의 오랜 친구인 20대 남성 남모씨와 자주 어울렸다는 것이 지인들의 증언이었다.
당시 황씨는 경찰 조사를 받으며 그가 잠을 자고 있을 때 오씨가 자신에게
몰래 주사를 놨다면서 발뺌했고 이 진술을 토대로 오 씨를 먼저 검찰에 입건을 하였다.
하지만 오씨는 이와 반대로 본인이 잠을 자고 있을 때 황씨가 한 짓이라며 반대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2021년 1월 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황하나의 진술과 전혀 다른
본인의 마약 투여 혐의를 인정하는 녹취록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녹취록에는 황씨, 오씨, 남씨 3 사람이 등장했고
남씨는 "우리가 수원에서 필로폰 했을 때 그거는 진짜 퀄리티가 좋았어"라고 말했고
황씨가 이에 호응하듯이 "퀄 XX 좋았어"라며 대답을 했다.
이어 황씨는 "내가 너한테 말했잖아 XX 이거 북한산이야,
내가 2015년에 했던 그거랑 같은 거야" 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
오씨는 "마지막 그때 놨던 그거~"라고 하자 황 씨는 "그게 눈꽃이야 눈꽃,
내가 너희 집에서 맞았던 거 눈꽃~ 내가 홈쳐온 거 있어, 그거야,
그거 XX 진짜 느낌 좋아 미쳤어"라고 말했다.
이들 셋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다 같이 동거한 적이 있었다.
12월 22일에 녹취된 오 씨의 음성 녹취파일을 살펴보면
9월부터 경찰 조사를 받으며,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에 심경변화가 생겼는지
이제 그만 진실을 이야기 하자는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17일 마약을 구해왔다는 인물로 경찰에게 조사를 받고 있던 남모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여 중태에 빠졌고 12월 24일 오 씨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했다.
24일 오씨의 유서에 "하나를 끌어들여 미안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22일 녹취에서 모든 진실을 이야기 하자는 오씨의 행동과는 전혀 다른 선택을 한 것이다.
이를 두고 오씨의 또 다른 지인 B씨는 오씨와 남씨가 절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사람이
절대 아니며, 분명히 황씨의 부탁을 받고 오씨가 거짓 행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B 씨는 "내가(황하나) 집행유예 2년짜리 하나 있으니까, 이번에 가면 징역 2년이다
네가(오씨)가 나한테 몰래 투약한 걸로 해줘라"라며 오씨에게 떠넘기려는 황 씨의
수작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오씨가 사망하고 24일 한 네티즌은 황씨의 행동에 대해 국민청원에 청원글을 올렸다.
"재벌가 외손녀, 집행유예 기간에도 꾸준히 재범을 저지르는
마약 사범 황씨의 강력한 처벌을 요구합니다"라는 긴 제목으로
황하나가 모든 진실을 가리고자 책임을 오씨에게 모두 떠넘기려는 행위 때문에
오씨가 사망했다며, 모든 죄는 황하나에게 있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황씨는 지난 2015~2019년 가수 박유천과 서울 자택에서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필로폰을 수차례 투여한 혐의를 구속기소 된 적 있다.
전 남자 친구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 1.5g를 3차례 매수했고 7차례 투여한 혐의 또한 포함된다.
해당 혐의는 1심과 2심에서 각각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지만
집행유예 기간인 최근 또다시 투여 혐의로 입건된 것이다.
이를 보면 황하나의 마약중독이 얼마나 심한지 알 것 같다.
황하나의 결정적인 녹취록을 토대로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에 있다고 한다.
집행유예 2년 기간 중에도 본인의 죄질이 어떤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또 한 번 같은 행동을 저질러버리니 이 얼마나 멍청한 인간인가.
법률사무소의 모 변호사는 이를 두고 "집행유예 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여 사실이 밝혀진다면 동일 부분 재범의 가능성이 있기에 아마도
실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며 언급했다.
아마도 황하나의 육성이 담긴 결정적인 녹취파일이 공개됐기 때문에
이번만큼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다고 본다.
죄를 지었으면 그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다.
자꾸 빠져나갈 궁리만 하지 말고 이제 그만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
그렇게 해야만 법에 의한 정의가 실현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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