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결혼설 부인, 잘못 보도된 기사로 당혹스러움을 밝히다.

2021. 1. 3. 07:25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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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인영이 최근 자신에 대한 결혼설에 당황스러움을 겪었다.

 

지난 1일 마켓뉴스의 모 기자가 발행한 한 기사 내용이 당혹스러움의 계기였다.

 

해당 기사를 발행한 A기자는 2021년 1월 1일 "현재 모 벤처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인

 

사업가와 열애 중"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는 중이다"

 

"두 사람의 정확한 결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올해 안에는 결혼할 계획이다" 라며

 

사실과는 전혀 맞지 않은 소식을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것이다.

 

이 소식을 접한 서인영은 다음날 2일 뉴스 1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떤 기사가 나왔는지 모르겠으나 애인은 과거에 있었으나 현재는 솔로 생활 중이다"

 

덧붙여 해당 기사에 등장하는 일본인 사업가는 3년 전에 만났다 헤어진 예전 남자 친구이며

 

"당시에는 서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이가 아닌 그냥 자연스러운 만남이었다"

 

"3년이 지난 일이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굉장히 당혹스럽다"라며

 

본인의 심경을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다.

갑작스럽게 뜬 결혼설 기사에 주변 지인과 가족들도 깜짝 놀랐다.

 

평소에도 가족들은 서인영의 결혼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고 

 

서둘러 결혼을 했으면 하는 걱정이 많았기에 이번에 뜬 언론 기사에 대한 반응은 지극히 당연했다.

 

과거 남자 친구가 있었을 때 가족들이 빨리 결혼하라는 이야기에

 

결혼은 너무 이르고 자연스러운 만남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때가 되면 저절로 이뤄질 것이다 라며

 

번번이 결혼에 대해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을 종종 밝혀왔다고 한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결혼설이 터지니 본인도 아주 약간은 심경변화가 있었는 모양이다. 

 

서인영은 1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남긴 댓글에 "축하인사는 감사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러나 결혼하고 싶은 건 사실이다"라며 사실을 밝혔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주얼리로 데뷔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주얼리를 탈퇴하고 솔로 활동으로 앨범도 내고 많은 방송에도 출연한 적 있었다.

 

2008년에 MBC 예능프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수 크라운제이와 가상 결혼생활을 하며,

 

당당하고 솔직한 성격의 캐릭터로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얻었다.

 

이에 힘 입어 같은 해 주얼리의 곡 "ONE MORE TIME"으로 엄청난 호응을 얻었고

 

그 당시 본인의 독특한 단발 헤어스타일과 함께 패셔니스타로 주목을 받았었다.

 

2009년에는 다시 주얼리를 탈퇴, 이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화끈한 성격과 직설적인 화법으로 활약을 했지만

 

2017년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에서 욕설 논란을 겪어 하차를 했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2018년에는 싱글 앨범 "눈을 감아요"로 다시 복귀했으며

 

SBS PLUS "내게 ON 트롯"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서인영을 과거부터 봤을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면

 

방송에서 나오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에 가식 없고 털털해 보여 굉장한 매력을 느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런 장점이 자칫 잘못하면 큰 단점으로 작용해 큰 실수를 하지나 않을까

 

굉장히 걱정한 적이 있었다. 그러다 정말로 몇 년 전 구설수로 하차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참 묘했었다.

 

그녀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면서 본인 주관이 뚜렷한 점이 본인에게 득이 될 수 있겠으나

 

한편으로는 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조심스럽게 살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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