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완장 경매, 에잇!! 완장 패대기!! 소방관의 따뜻한 선행!!! 대반전!!

2021. 4. 4. 00:47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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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선수 호날두가 2022년 국제 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전에서 홧김에 바닥에 내던진 주장 완장이 경매에서 대략 8500만 원에 팔려

 

인터넷이 떠들썩하다. 4월2일(2021년) 영국 BBC는 "호날두의 완정이 6만 4000유로


(한화 대략 8500만 원)에 낙찰되었다. 이 금액은 착수성 근육 위축증을 앓고 있는

 

생후 6개월 된 아기의 치료를 위해 쓰이게 될 예정이다"며 소식을 알렸다.

 

 

 

호날두가 자신의 주장 완장을 거침없이 바닥에 패대기친 사유를 되짚어 보자면

 

지난 3월 2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있는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장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세르비아의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전 A조 2차전에서 호날두는

 

심판의 오심에 크게 분노했었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 끝에 2:2라는 스코어로 경기의

 

마지막 시간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추가시간이 거의 끝나갈 시점에 포르투갈 선수가 정확하게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정확한 슈팅으로 상대방 골대 안으로 정확하게 찼다. 호날두가

 

찬 공은 골을 인정하는 라인 안으로 넘어섰다. 이때 세르비아 선수는 황급히 골을

 

걷어내 마치 골이 아닌듯한 장면이 연출됐다. 하지만 호날두는 분명히 공이 라인

 

안으로 들어간 것을 정확히 봤고 심판에게 자신의 슛이 득점임을 강하게 어필한다.

 

 

 

하지만 주심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유럽 월드컵 예선에는 VAR 판독 시스템이

 

없기에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나버린다. 경기 종료 휘슬 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호날두는 '이 경기는

 

무효다'라는 듯한 제스처를 알리듯 두 팔을 휘젓다. 끝내 분이 풀리지 않자 주장 완장을 바닥에

 

내팽겨 쳐버린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현장에 있던 소방관 조르제 부키

 

체 비츠라는 사람이 호날두의 버려진 완장을 주워 자선단체에 넘기면서 경매가 진행된 것이다.

 

주장 완장은 8500만 원에 낙찰 됐고 이 금액으로 병원 치료비를 얻게 된 아기의 어머니는 "우리를

 

위해 완장을 주워 경매에 붙여준 소방관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너무나도 감사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당 소식을 전해 들은 누리꾼들은

 

소방관의 선행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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