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5. 09:55ㆍ이슈n뉴스

글로벌 인기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김태형)의 아버지 일화가 연일 화제다.
뷔는 지난 3월24일(2021년) 오후 TVN에서 방송된 "유퀴즈 온더 블록(유퀴즈)에
출연하여 연습생 시절 숙소 생활을 하며 가족들과 자주 만나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이날 뷔는 "부모님께서 거제도에 거주하신다.
서울에 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30분이라도 얼굴을 보려고
그 먼길을 찾아오실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팠다."

"어떤 날은 아버지께서 빵과 우유를 여러개 사오셔서 연습생 시절 배고픈
멤버들과 함께 먹으라며 건내 주셨다. 주말마다 항상 올라오셔서 아주 잠깐
얼굴만 보고 다시 먼거리를 내려가시는 뒷모습을 보면서 가지 말라며
울기도 했다" "그때는 나이도 너무 어렸고 연습생 생활을 견디기가 무척
힘들어 아버지에게 울면서 너무 힘들다고 전화한적이 많았다. 그럴때 마다
아버지께서는 '힘들면 그만해도 된다. 다른 직업 많으니깐 찾아보자'라며
침착하게 말씀해주셔서 마음의 안정을 되찾곤 했다"

"연습생 생활을 하다 정말 포기하고 싶을때가 굉장히 많았다. 그럴때 마다
항상 아버지와의 통화내용을 되뇌어 본다. 그러다 보면 힘들다고 아버지에게
때쓰던 나의 모습이 철없고 남자답지 못했단것을 깨닫고 더욱 이를 악물고
연습에 매진했다. 전화 통화에서 아버지의 침착한 목소리는 항상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나는 어릴적부터 아버지 외모를 쏙 빼닮았다.
아버지의 외모는 물론 성실하고 강직한 성격까지도 쏙 빼닮았으면 한다(웃음)"

2월29일(2021년)에는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그는 아빠를 쏙 빼닮았다"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공개 된 사진속에는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멋진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해당 게시물에는 BTS멤버 중 누구의 아버지인지
어떠한 설명도 없었지만, 한눈에 봐도 뷔의 아버지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뷔와
쏙 빼닮은 외모가 인상적이었다. 뷔의 아버지의 소싯적 사진이 공개 되자
누리꾼들은 "와.. 아버지 진짜 미남이시다" "저 당시 스타일에 저런 비주얼이라니
대박!" "뷔 진짜 우월한 유전자 타고났다!" "뷔가 잘생긴 이유를 알겠다"등 폭발적인
반응이 줄을 이었다. 24일 방송된 유키스에서 뷔의 아버지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많은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글로벌 스타의 인간적인 모습을 접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그의 얼굴을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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