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유(유승준) 방지 병역법 발의에 유튜브를 통해 울분 토해내다.

2020. 12. 20. 14:51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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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에서 굉장한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 활동을 했던 스티브 유(유승준)

 

당시 아름다운 청년의 이미지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인물이었지만, 군입대 문제로 가수 생활은 끝이나 버렸다.

 

일전에 군대에 입대하겠다고 방송을 통해 본인이 이야기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아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병역면제를 받아 병역기피자로 낙인찍혀 지금 까지도

 

대한민국 입국 금지를 당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후 여러 차례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에 돌아오고 싶다는 심경을 밝혀왔지만 법적으로 모두 거절당했으며,

 

요 몇 년 전에도 유튜브를 통해 발언을 하다 오히려 구설수에 올랐었다.

 

그리고 올해 2020년 12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또 한 번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콘텐츠를 업로드한 사유를 알아보니 이번 달 17일 더불어 민주당 소속 김병주 국회의원이 "유승준 방지 병역법"

 

달리 말해 유승준 원천 방지 5 법 법안을 국회에 발의하였다고 한다. 이 법안은 병역의 의무를 부당한 이유로 기피하여

 

청년들에게 허탈감과 상실감을 안겨주는 사람들을 방지하기 위한 "공정 병역법" 이라며 김의원이 언론을 통해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스티브유가 분통이 터져 또 한 번 영상을 찍은 것이다.

 

그가 영상을 통해 어떤 발언을 했는지 간략하게 한번 알아보자.

 

(사진 스압 주의) 

시작부터 자신을 상대로 법을 발의한 의원에 대해 맹공격을 했다.

그가 만약 입국 허가를 받아 한국에 오게 된다면, 자신을 보고 군대를 가는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과 허탈감을 느끼게 하니 이를 막기 위함이라는 김의원 발언에 대한 반박이다.

 

하지만 필자가 봤을 때 그는 그 시절 우리나라에서 사회적으로 이름이 많이 알려진 인물이었고,

 

그의 행동 때문에 많은 그 당시 청년들이 분노했던 건 사실이었다.

1989년 13살에 홀로 한국땅을 밟았다. 그 당시 그의 가족들은 미국에 있는 상태였고, 원래 미국에 살던 사람이었으며,

 

한국의 활동 시기가 끝나서 가족에게 돌아가 미국 시민권을 따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말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서는 갑작스럽게 시민권을 딴다는 소식을 접해 배신의 이미지가 너무나 컸다.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본인의 개인적인 사유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에 대해

 

설명하고 사과하려 한국에 오려고 많은 시도를 했지만, 정부가 병역 기피자로 낙인찍어 비리고

 

입국허가 금지를 내리는 바람에 이도 저도 못하는 답답한 심정을 호소했다.

 

하지만 이미 쏟아진 물은 다시 담을 수 없다고, 사건이 일어나기 일전에 군대 가겠다는 발언은 하지 말았어야 했다.

 

본인 입장에서야 뭐 상황이 이렇게 저렇게 꼬여서 그렇게 된 거라고 말하지만 타인의 입장에서 봤을 때는 거짓말을 한 샘이다.

그리고 자기가 봤을 때 병역 브로커와 뒷돈 거래를 하여 자기 자식들 빼돌리는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을 했다.

 

가짜 진단서 만들고 군의관이랑 사바 사바하고 인맥 통해 자기 아들들 이득 주고 이런 점이야 말로

 

진짜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 느끼게 하는 것 아니냐고 분노 섞인 말을 했다.

 

이 말에 대해서 공감은 하지만. 당신 입장을 생각해본다면 이 발언은 국민들에게 씨알도 안 먹힐 듯하다.

또한 대한민국 연예인들 중에 범죄를 저지르고도 버젓이 방송에 나와서 

 

철면피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비판과 자기는 정의로운 척하면서 국민들에게는 공정을 운운하는 

 

정치인들에 대해 지적을 했다. 하기사 우리나라 연예인들 보면 스티브 유 보다 더 지독한 범죄를 저지르고도 떳떳이

 

방송에 나와서 과거에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활동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스티브유의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들도 범법을 저지르고 다 잘만 사는데 유독 나한테만 왜 그러냐 라는 느낌이 있는데,

 

그렇다면 반대로 뒤집어서 이야기하자면 다른 범법자들도 잘 활동하니 나도 괜찮은 거 아니냐라고도 볼 수 있다.

 

이 생각은 틀렸다. 원래 원칙대로라면 모든 범법자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직위를 박탈당하고 

 

조용히 은둔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며 자숙하는 생활을 해야 한다.

 

지금 방송에 떳떳이 나오는 범법자 출신 연예인들 그리고 정치인들 원래 다 벌을 받고 죗값을 치르고 나서 자숙해야 하는 게 정상이다.

 

원래 이게 세상의 이치다.

 

유승준도 그렇고 세상 사람들도 그렇고 모두 이상한 착각 속에 빠져서 사는 것 같다.

또한 전 추장관과 전 조장관에 대한 언급을 하였고 그들의 부당함에 대해서도 국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며

 

그러니 한낱 연예인 하나 붙들고 19년 동안 물고 늘어지지 말고 본인들이나 잘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리고 자신은 한국 입국에 대한 미련이 없기 때문에 이제 자기도 할 말은 하면서 살겠다고 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글쓴이 입장으로 다시 한번 이야기하자면 그는 과거에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고

 

이런 영상들을 앞으로 계속 올려봤자 국민들의 공분만 살뿐이다.

 

동영상 보다가 가끔씩 공감이 가긴 했지만, 오히려 이것이 독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갈 것 같다. 

 

그냥 앞으로 미국에서 조용히 사는 게 본인 입장에서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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