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반박 "학폭? 폭로자 당신 정말 악의적이야!!!"

2021. 3. 15. 19:33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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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인이자 현 방송인 현주엽이 최근 과거 학폭 사건에 휩싸여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현주엽은 3월 14일(2021년) 자신의 개인 SNS 계정을 통해 "폭로자는 30년도 훌쩍 넘은

 

중학교 시절과 27년전 대학 재학 시절까지 현재에 소환했습니다. 그리고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회상해보면 어린 시절 저 또한 단체 기합을 자주 받았으며, 당시 농구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선수들에게는 기강이 엄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하 생략...) 

 

 

 

"당시 농구부 주장을 맡았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줬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폭로자가 폭로한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저의 이미지를 폭력적으로

 

만들기 위한 악의적인 행위입니다. 없었던 사실을 마치 있었던 일인 마냥 구체적으로 글을

 

늘어놓았는데, 비록 그것이 거짓말이라도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믿어줄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공식으로 입장을 밝히기를 망설였지만 그래도 제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 사건과 전혀 상관없는 분들이 상처 입을 것을 생각해서 입장을 밝히기로 한 것입니다."

 

 

 

"폭로자에 대해 앞으로 경찰에게 수사를 맡길 예정이고 엄격하고 꼼꼼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그러니 제발 인터넷에 떠도는 억측을 토대로 언론을 보도하는

 

행위는 자제해 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간 이후 허위 사실에 대해 다시 한번 허위성

 

게시글을 유포한다면 더 이상 용서란 없을 것입니다"며 강하게 입장을 밝혔다.

 

 

 

 

현주엽의 학폭 논란이 불거진 계기는 3월 14일 모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첫 신호탄이었다.

 

"바로 쏠래"라는 별명의 게시자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 씨의 학폭진실"이라는 제목을 시작으로

 

"H 씨는 운동도 아주 특출 나게 잘했고 누구도 건드릴 수 없는 존재다. 그는 대학교 농구부원들 사이에서 

 

악마로 불렸다. H는 농구부원을 모아놓고 운동장 돌 위에 원상 폭격을 시키거나 장기판 모서리로 

 

머리를 때리는 등, 많은 괴롭힘과 인격 무시, 폭행을 행했다. 나는 현재 13명의 직속 후배들 중 7명과

 

연락을 주고받는다. 그들과 함께 그 시절의 고통과 트라우마를 토로하던 중 도저히 못 참겠다 싶어서

 

이렇게 게시글을 기재한 것이다. 그날을 떠올린다면 이제 더 이상 그의 얼굴을 TV에서나 유튜브에서

 

그만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피해자들에게 진정성 어린 사과를 하길 간절히 바란다"며 주장한 것이다.

 

자신이 피해자라고 폭로한 "바로 쏠래"와 현주엽의 법정 공방은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 방송인 현주엽은 1975년생으로 서울 특별시 강남구 출신이다. 195cm의 엄청난 장신으로

 

(농구선수 시절 191cm) 현역 시절에 주 포지션은 파워포워드였다. 그의 선수 경력으로는

 

청주 SK 나이츠 (1998~1999), 광주/여수 골드뱅크 - 여수/부산 코리아텐더-부산 KTF(1999~2005)

 

창원 LG 세이커즈 (2005~2009)이며 감독 경력으로는 창원 LG 세이커즈 (2017~2020)가 있다.

 

2014~2017년에는 MBC SPORTS 농구 해설위원을 맡았고, 그 후 유명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정글의 법칙" "런닝맨" "수요 미식회" "해피투게더 3"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했다.

 

그 밖에 라디오 출연, CF 촬영,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은퇴한 농구 선수 중 서장훈과 함께

 

최고 인기 스타 반열에 오른 방송인이다. 부디 이번 학폭 사태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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