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희(오마이걸) 법적대응 "탱크, 각오해라!!!"

2021. 3. 9. 08:34이슈n뉴스

반응형

 

음악 프로듀서 작곡가 탱크(안진웅)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걸그룹 디스곡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3월 7일(2021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디스곡] TANK - '순이'/[Diss Track] TANK-'Suni'라는 제목

 

의 게시글을 업로드했다. 대략 1분 57초의 짧은 영상은 유명 걸그룹 멤버에 대한 험담이 주 내용이었다.

 

탱크는 자신이 저격한 오마이걸 멤버 승희에 대해 아주 이기적이고 추악한 실체를 가진 사람이라며 거침

 

없이 폭로했다. 승희는 과거 남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남자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았고 톱스타

 

남자 아티스트와 사귀는 와중에도 다른 남자에게 한남동 유엔 빌리지를 사줬다고 주장했다. 탱크의 주장에

 

따르면 승희는 평소 인성이 매우 삐딱했고 어떤 날에는 자신의 팬에게 대놓고 "너 못생겼다"는 등 외모 비하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고 한다. 거침없는 가사 속에는 "너 상견례 끝난 남자 친구와 결혼이 언제냐?

 

이 노래를 축가로 불러주겠다"며 승희에 대한 증오감을 드러냈다.

 

 

 

탱크의 디스곡을 접한 승희(오마이걸)의 소속사 WM 엔터테인먼트는 "당사에 소속된 아티스트 승희는

 

해당 이슈와 전혀 관계가 없다. 오히려 탱크가 가해자고 승희가 피해자다. 2020년 12월 탱크의 집착

 

스러운 행동에 승희가 괴로움을 겪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탱크는 승희와 그녀의 고등학교

 

동창생에게 자신의 유서와 함께 몇 분 뒤면 자신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이고, 책상 위에 칼을 올려놓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전송했다. 소스라치게 놀란 승희는 한 생명을 살려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탱크와 곡 작업을 하는 지인 언니에게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고 탱크의 자살소동은 여기에서 그쳤다.

 

하지만 집착스러운 탱크의 행동에 경악한 지인 언니는 곧바로 탱크의 행동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소속사 WM 측은 "탱크는 승희에 대한 감정을 괴랄한 식으로 표현하는 등 언제나

 

승희를 정신적으로 괴롭혀 왔다. 탱크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승희뿐만 아니라 다른

 

연예인을 상대로 자살 시도 협박을 상습적으로 해온 인물로 소문나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의 폭로 영상과 개인 SNS 게시글을 증거물로 본 소속사는 탱크를 상대로

 

경찰 조사 의뢰와 함께 강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예정이다."며 입장을 밝혔다.

 

앞선 2월, 탱크는 가수 "길"을 상대로 폭로 영상을 올렸다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인 과정을 겪고 있다. 이번 승희 사건까지 겹쳐 탱크의 앞날은 나날이 어두워지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