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배우)반박 "내가 학폭 가해자? 두고보자!!!"

2021. 3. 11. 09:07이슈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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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스타 배우 조병규에 대한 학폭 폭로는 계속해서 터지고 있다. 지난 2월 19일(2021년)에는

 

자신이 뉴질랜드에서 학교를 다닐 때 배우 조병규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 A의 장문의 게시글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피해자 A의 개인 SNS 계정(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글은 삽시간에

 

언론을 통해 번졌고 조병규는 또 한 번 학폭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다. A는 "조병규는 제게 있어

 

무척 두려운 존재다. 정말 나쁜 사람이고 마땅히 벌을 받아야 하는 사람이다. 고등학교 시절 뉴질랜드

 

모 학교에서 유학생 생활을 시작으로 조병규를 만나 친분을 쌓았지만, 그는 매우 악한 사람이다.

 

어떤 날은 나를 포함해 3명과 함께 노래방에 갔다. 반강제식 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끌려갔다.

 

노래방 안에서 조병규가 억지로 노래를 시켰고 이를 거부하자 마이크로 무릎, 어깨, 다리 등을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며 수차례 폭행했다."

 

 

 

"노래방 사건 외에도 그의 만행은 끝나지 않았다. 또 다른 어떤 날은 학교 숙제로 내가 만든 

 

투석기를 보자마자 빼앗았고 거침없이 투석기를 부수고 발로 차 버렸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수차례 나를 폭행했다. 비 오는 날에는 이유도 없이 나를 찾아와 우산으로 마구

 

두들겨 팼고,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마주치면 학교 매점에서 먹고 싶은걸 사줘야겠다

 

노예 취급을 하기까지 했다." "조병규는 요즘 학폭 논란에 대해 계속 부인하는데,

 

본인에게 사과할 의지가 없는지 직접 한번 물어보고 싶은 심정이다. 나 말고도 다른 피해자들은

 

굉장히 많다. 그가 TV에 나올 때마다 고통을 받는 피해자를 위해서라도 그는 반드시

 

벌을 받아야 한다."며 주장했다.

 

 

 

A의 거침없는 폭로에 배우 조병규는 3월 10일(2021년) 자신의 SNS 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을 열었다. 그는 "익명의 악의적인 글들에 더 이상 반응하지 말자고 굳게 다짐했지만 도저히

 

못 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해당 사건은 제가 아닌 걸 대체 어떻게 증명해야 하는 건가요? 11년 전

 

의 일들, 길게는 16년 전의 일들을 어떻게 다 기억해내서 증명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 하나 안 주고 산사람도 아니고 성장 과정에서 성인군자처럼 사람들과 친하게 산사람도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왜소하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폭행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그럼 지금부터 저도 피해자인가요?"라며 반박글을 게시했다. 

 

 

배우 조병규는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저는 매학교 매 학년마다 학우들과 모두 친하게

 

지내지도 않았으며 그냥 조용히 지내는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소수의 친구들과 지냈고

 

좁은 인간 관계인만큼 전혀 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악행을 저지르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주장입니다.

 

최근 논란 때문에 10년 동안 피눈물 흘리면서 쌓아온 커리어 다 무너졌습니다. 손해를 본 금액이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정신적 피해요? 폭로 글이 터진 후 집 밖을 나갈 때도 바닥만 보고 몇 주간

 

잠이 뭔지도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저의 변호사와 소속사에게

 

돈을 통해 압박을 받은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정당한 법적인 절차를 두고 협박으로 느껴진다면

 

타국에 있는 당신에게 어떻게 증명과 국내의 해당 사건 소식을 당신에게 전할 수 있죠? 그리고 

 

상황이 불리해지자 본인이 아닌 지인을 시켜 사과문을 저의 변호사에게 전달했죠? 떳떳하다면

 

본인이 직접 변호사에게 선처를 구하고, 사건에 대해 논의를 하는 게 정당한게 맞는 이야긴데 말이죠."

 

라며 피해자의 행동에 대해 역으로 반박했다. 조병규와 그의 소속사 측은 A를 상대로 경찰 수사 의뢰

 

를 했고 이와 함께 앞으로 피 튀기는 법정 공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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