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4. 15:44ㆍ이슈n뉴스
(가수 라비 언론을 통해 직접 사과하다)
가수 라비(김원식)가 최근 걸그룹 레드벨벳에 대한 성희롱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2021년 6월 4일 라비는 언론을 통해 "우선 가사에 언급된 레드벨벳 멤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항상 응원해주시고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팬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라비, 레브벨벳에게 직접 통화로 사과하다)
라비는 덧붙여 "어떤 순서로 이 사건을 책임져야 할지 많은 시간 고민했습니다. 오늘(6월 4일)
레드벨벳 소속사를 통해 멤버들은 물론 모든 관계자분들께 직접 전화를 통해 사과를 드렸습니다.
라비로서 뿐만 아니라 그루블린이라는 레이블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안하무인
했던 제 자신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곡을 작업하면서 가사 속 내용들로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라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
(라비 노래 "ROSES" 가사 속 조이와 예리를 연상케 하는 단어)
이게 어찌 된 일인가 사건에 대해 되짚어 보자면 가수 라비는 지난 6월 3일(2021년) 발표한
신보 "ROSES" 실린 "RED VELVET"이란 노래 가사말이 논란의 시발점이 된 것이다. 일단
제목부터가 "레드벨벳"을 지목했고 가사 속에는 "덤덤" "러시안룰렛"등 레드벨벳의 노래
제목과 동일한 단어가 포함돼있고 "초콜릿 사이를 수영하는 것 같아" "실수에 예리하기엔
너무 시간이 빠르고"등 가사 속에 레드벨벳의 멤버 조이(박수영)와 예리를 연상케 했다.
(가사 속 성적묘사 발칵 뒤집어진 여론)
이와 함께 가사 속에는 "난 더는 못 참아 날 그만 테스트해"
"I TAKE A BITE OUT OF A RED VELVET CAUSE I KNOW YOU LOVE ME, 더 크게 베어 물어줄래
(번역=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기에 난 빨간 레드벨벳을 깨물었어, 더 크게 베어 물어줄래)
"누가 대신할 수 없어 너란 자극은" 등 노래 가사 속에 상당히 자극적이었고 누리꾼들은 이들 두고
성적인 발언이며 레드벨벳 입장에서는 수치심이 느껴질 만한 성희롱 내용이 아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라비 결국 "ROSES" 음원 삭제하기로 결정하다)
논란이 크게 확산되고 여론에게 뭇매를 맞은 라비는 발 빠르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라비는 자신의 노래 "ROSES"를 음원 유통사와 모든 국내 음원사이트
와 협의하여 곡 자체를 삭제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라비의 이미지는 상당히
실추되었다. 앞으로 라비는 조심하고 또 조심하면서 생활해야 신상이 안전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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