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2020 mbc 연예대상 수상하다.

해마다 연말이면 각종 볼거리가 정말 많다.

 

그중에서도 역시 연예인들의 연예대상 수상 여부는 궁금할 따름이다.

 

올해를 마무리하며 그해 방송을 통해 활약을 한 연예인들에게 상을 수여하기 위해

 

2020년 12월 19일 저녁 8시 45분 MBC 본사에서 생방송으로 수상식을 진행했다.

 

한 해의 예능프로그램을 빛나게 해 준 스타들의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단연 2020년 MBC 연예대상의 대상 수상자는 유재석이다.

 

올해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로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

 

그가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미 성공가도를 달린다고 보면 된다.

 

수상식 전부터 대상 후보자를 유재석, 김구라, 전현무, 이영자, 김성주, 박나래를 두고 예상했었지만

 

이들 모두들 제치고 대상과 함께 올해의 예능인상,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았다고 하니

 

역시 그는 예능의 신이다, 괜히 "유느님'이라는 별명이 붙은 게 아닌 것 같다. 

소상 소감을 통해 아내 나경은을 비롯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동료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방송을 하는 사람으로서 TV 프로그램이 사라지는 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지만

 

후배들이 언제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가 있었으면 좋겠다"

 

"각자의 목표와 꿈을 향해 살아가는 후배들을 위해 내년에는 많은 자리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며

 

후배들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선배다운 말을 했다.

 

또한

 

지난달 11월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 박지선을 향해 "하늘나라로 간 박지선 씨가 언젠가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 못다 한 웃음을 줬으면 좋겠다"며 현장에 있던 모든 선후배들의 눈가를 적시게 만들었다.

 

역시 그는 방송만 잘하는 게 아니라 후배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이다.

대상을 제외한 수상자들을 정리하자면,

 

최우수상 버라이어티- 공동 성훈, 화사 (나혼자 산다)

 

최우수상 뮤직&토크- 양세형 (백 파더:요리를 멈추지 마!)외 2방, 이효리 (놀면 뭐하니?)

 

우수상 버라이어티- 붐 (구해줘! 홈즈) (안 싸우면 다행이야) 손담비, 장도연 (나혼자 산다)

 

우수상 뮤직&토크- 김종민 (놀면 뭐하니?)외 2방, 엄정화(놀면 뭐하니)외 2방. 

 

인기상 - 안영미  공로상 - 김국진 

 

신인상 - 김강훈 (복면가왕)외 2방, 고은아(전지적 참견 시점)

 

PD상 백종원 (백 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올해의 예능 인상 - 전현무, 유재석, 이영자, 김구라, 박나래, 김성주

 

베스트 커플상 - 유재석, 이효리 (놀면 뭐하니?) 등이 있다.

유재석은 1991년 제1회 KBS 대학 개그제에 출전하여 그때부터 개그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 후 수많은 활동을 하면서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견뎌오면서 오늘날까지 오게 됐다.

 

그는 곧 연예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게 될 내공이 엄청난 개그맨 겸 MC이다.

 

지상파에서만 총 15번째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쥐는 방송계의 거장이다.

 

MBC에서는 2006년, 2007년, 2009년, 2010년, 2014년, 2016년 그리고 올해 2020년을 포함해 7번의 대상을 받았으며,

 

KBS는 2005, 2014년 SBS는 2008, 2009, 2011, 2012, 2015, 2019년에 대상을 받았다.

 

지상파는 15번, JTBC 플러스와 일간스포츠가 주최하는 백상예술대상까지 포함하면 총합 16회이다.

 

내역들을 보고 있자니 실로 어마어마한 기록이다.

 

2006년부터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해 거의 해마다 상을 독차지한 샘이다.

 

한 분야에 이렇게 까지 정점에 오른 사람을 연예계 외에 다른분야에서도 찾기가 드물 텐데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방송 데뷔 이후 30년간 한 분야를 지켜오며 달려온 그의 모습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다.

 

그는 자기 일에 대한 노력, 열정, 사랑이 식지 않는다면 앞으로도 그의 미래는 밝아 보인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오랜 세월 그의 활약을 방송을 통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