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능 예상 등급컷 (2020년 12월4일 오전11시 기준) 전문가 의견보다는 수험생들의 체감이 중요하지.
(국어영역)
2020년 12월 3일에 시행한 2021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예상 등급컷이 오늘 오전 11시 속보로 공개되었다.
이날 유명 입시학원들이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결과로 추정한 예상표이다.
등급별 커트라인 점수를 본다면, 국어영역은 87~89점이며, 입시업계와 교사들은 작년과
올해 6~9월 모의고사보다는 난이도가 낮았다고 평가하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저조한 학습 배경과 시험장의 좋지 않은
환경 때문에 예상과는 다르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수학가)
(수학나)
수학 가형은 92점이며, 수학 나형의 경우 88~92점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비슷하거나 조금 어렵게 출제됐다는 의견이며, 2019년 1등급은 92점이었다.
수학 나형은 역대급으로 어려웠다는 지난해 (84점)에 비하면, 그나마 쉽게 출제된 셈이다.
영어
올해 1등급컷은 90점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으로는 올해 6,9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등급을 매기며, 90점 이상 1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2등급, 70 이상 80점 미만으로는
3등급으로 점수별로 등급을 매긴다. 이외에 과목들은 전년보다 다소 쉬었다는 말들이 많다.
좀 더 상세히 알고 싶다면 네이버에 "수능 예상 등급컷"이라고 검색하면 곧바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전문가들과 기자들의 의견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들은 시험을 직접 치러보지 않은 사람들이다.
수험생들의 직접적인 체감은 그들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단순히 그 사람들만 취재하지 말고 현장에서 직접 몸소 느껴봤던 사람들의 이야기도 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대부분의 반응들을 놓고 보면 난이도가 높았다는 말들이 상당수다.
올해는 예전보다 지문의 길이는 짧았으나, 정보의 밀도가 높고, 추론적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를 내는 경향이 높았다고 한다.
여기에 더해 인터넷에 수능 후기 댓글 반응들을 한번 보시길 바란다.
그렇다.
말 그대로 언론인들과 나부랭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은 지극히 예상과 의견일 뿐이다.
통계는 통계일 뿐이고,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추운 날씨와 코로나 때문에 마음고생 심했던 우리 아들, 딸들에게 부모, 형제, 주변 사람들은 그들에게
비판 어린 이야기 대신 따뜻한 말 한마디와 포옹과 함께 위로해주길 바란다.
올해 수능만큼 상황과 환경이 최악이었던 적도 없었기 때문이다.
수험생들 너무너무 수고했다.
결과가 나쁘더라도 절대 비관하지 말라.
너희에게는 건강한 신체와 뛰어난 두뇌, 폐기와 열정을 가지고 있는 젊은 나이다.
누구에게도 가질 수 없는 기회의 시간이 많다.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현재에 연연해하지 말고
미래를 향해 더욱 힘차게 발돋움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
그들에게 멋진 나날들이 다가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