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라비와의 열애설 공식입장으로 부인하다.

방송에 자주 나오는 유명인일수록 사람들의 많은 주목을 받는다.
그 중에서 유독 연예인은 모든 사생활 하나하나 언론과 여론의 관심을 받기 마련이다.
가장 최근인 12월 27일(2020년)에 소녀시대 태연이 라비(아이돌 그룹 빅스)와의 열애설로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27일 연예 언론 매체인 조이뉴스 24에서 당사자들의 의견도 물어보지 않고 열애설을 단독으로 보도해버렸다.
이에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서로 1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고 곡 작업을 함께 해오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 누나 동생 사이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들이 주목받게 된 이유는 지난 25일 크리스마스에 서울시 성수동에 있는 태연의 저택에서
두 사람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서로 집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정황이라고 추측했고 집을 나선 둘이
강남 선릉에 있는 라비의 집으로 이동하는 모습 하나를 가지고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며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
해당 기사를 최초로 발행한 기자 A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을 통해
"10월부터 두 사람을 아주 잘 아는 사람에게 열애 정보를 입수해 곧바로 단독 취재했다"
이 기자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두 사람의 동선을 추적한 바 있다.
27일 열애설이 나온 이후 태연의 자택 보안이 강화되자 기자 A는 아예 건물 입구를 모두 촬영했다고 한다.
이쯤 되면 그의 행위는 단순한 취재를 넘어선 사생활 침해라고 볼 수 있다.
데이트라고 간주한 해당 유튜브 영상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좋아요는 700개가 달렸지만 싫어요가 2800여 개가 훌쩍 넘어선 모습이다.

태연은 27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본인의 심경을 대변하는 사진 하나를 올렸다.
사진에는 "많이 참고 있을 때 유용한 짤"이라며 본인이 직접 자막 설명까지 넣었다.
이는 태연이 얼마나 속으로 분노하고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게시글이다.
그녀는 2007년 아이돌 걸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가수 솔로 활동을 하며 앨범도 발표하고, 여러 예능 방송에도 출연해서 탄탄대로의 길을 걷고 있는
그녀의 입장에서 해당 기사를 봤을 때 정말 분통 터지는 소식일 뿐이다.
이미지로 먹고사는 연예인이 이런 어이없는 스캔들이 터질 때마다 본인에게 입는 타격은 엄청나다.
특히 사실을 본인 입장에서 괴상하게 왜곡해서 기사를 쓰는 기레기들도 이에 한 몫한다.
사전 동의와 당사자의 의견조차 물어보지 않고 이 소식을 퍼트린 기자A는 욕을 먹어 싸다.
어떻게든 본인 밥줄 생각하느라 허위성 쓰레기 소식을 퍼트리는 기자들은 본인 스스로 반성을 하라.
만약 앞으로 또 한 번 연예계에 극단적인 소식이 전해진다면, 기레기 당신들도 해당 연예인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에 간접적으로 일조했다는 것을 잘 알기 바란다.